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52)이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이미 법적 부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이상민의 예비 신부가 10세 연하의 비연예인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미 두 사람이 혼인신고를 마친 법적 부부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상민 측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달 30일 서울의 한 구청에서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다. 결혼식은 비연예인 아내와 가족을 배려해 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가족 및 지인들과 축하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예비 신부는 1983년생으로 이상민보다 10살 연하다. 더 놀라운 것은 두 사람이 만난 지 4개월여 만에 부부가 됐다는 것. 이들은 올해 초 사업 관련으로 만나 인연을 맺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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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상민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알리고 “어떤 고난에도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한 사람이고 이분과 함께라면 평생을 행복하게 함께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늦게 결혼 소식을 알린 것에 대해서는 “뒤늦게 찾은 소중한 사람인 만큼 조심스러웠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상민은 1994년 룰라로 데뷔해 활동하다가 프로듀서 및 사업가로 전향했다. 2004년에는 8년간 교제해온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다. 이후 69억원의 빚을 진 사실이 알려지며 다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는 채무를 모두 변제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