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로 충분!…놀러 가기 좋은 '서울 근교' 핫플레이스 5곳

입력 2025-05-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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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는 왜 이리 빠르게 지나가는지 모르겠습니다. 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황금연휴지만, 계획 없이 먼 여행지를 찾기엔 조금 부담되는 시점인데요.

이때 당일치기로 충분한 핫플레이스(핫플)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별다른 계획 없이 가족 또는 친구들과 훌쩍 다녀오기 안성맞춤인데요. 좋아하는 노래를 틀고, 차창을 열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드라이브할 수도 있죠. 서울 근교에 자리 잡은 핫플 5곳을 소개합니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양평 두물머리&세미원

경기 양평군 양서면의 두물머리는 화창한 봄날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지점에 있어 넓게 흐르는 아름다운 강 풍경이 일품인데요. 수백 년 된 느티나무 주변엔 봄꽃도 피어 있어 절로 사진을 찍게 된다는 후문입니다.

특별한 간식도 빠질 수 없죠. 이곳에서 맛볼 수 있는 핫도그에는 연잎이 들어갔다는데요. 쫄깃쫄깃한 빵, 도톰한 소시지, 새콤달콤한 케첩과 머스타드의 조합이 기가 막힌다고 하네요.

두물머리와 다리로 연결된 세미원도 방문해보세요. 아직 연꽃이 피기엔 이르지만, 튤립과 수선화 등 봄꽃이 곳곳에 피어 있어 산뜻한 봄 내음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남양주 물의 정원

경기 남양주의 물의 정원에서도 아름다운 북한강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물의 정원은 '벚꽃 명소'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벚꽃은 진작 다 졌지만, 산들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를 타거나 피크닉을 할 수 있는데요. 트래킹 코스도 잘 마련돼 있어 여유롭게 산책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뚜벅이 여행자들도 문제없습니다. 경의중앙선 운길산역에서 내려 10분 정도 걸으면 도착하는데요. 주차장 역시 마련돼 있어 편하게 방문할 수 있죠.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수원 행리단길

경기 수원의 핫플, 행리단길도 빠질 수 없습니다.

행궁동과 장안동 일대에 골목상권이 만들어지면서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행리단길'이라는 애칭이 붙었는데요. 힙한 카페와 식당, 소품샵(숍) 등이 즐비해 발걸음을 자꾸만 멈추게 되죠.

연못 용연과 함께 경관이 뛰어난 방화수류정도 들러보는 걸 추천하고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성곽길을 따라 걸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경기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 (사진제공=고양시)
▲경기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 (사진제공=고양시)

고양 일산호수

경기 고양의 일산호수공원에서는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 17회째를 맞는 이 박람회에서는 장미, 튤립, 수국, 청보리 등 다양한 꽃이 만개해 봄나들이를 즐기기 딱인데요.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과 연계한 포토존이 마련돼 가족 관람객에게 특히 인기가 좋죠. 수변무대에서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맞춤 공연과 퍼레이드, 뮤지컬, 트로트 콘서트가 펼쳐지고요. 꽃해설사와 함께하는 야외정원 투어, 수상꽃자전거 체험, 크로마키 포토존, 행운의 룰렛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습니다.

이 주변 '밤리단길'에도 멋진 식당과 카페가 즐비한데요. 파스타와 스테이크부터 북경오리, 똠얌꿍 등 방송에서 소개된 메뉴만 해도 열 손가락으로 꼽지 못합니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경기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에서도 '봄꽃 페스타'를 열고 있습니다. 4만여 평의 부지를 다채로운 봄꽃들로 가득 채웠습니다.

특히 9만 본 이상의 튤립이 펼쳐진 '하늘길' 고즈넉한 정취를 간직해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한국정원'(서화연), 아기자기한 꽃이 있는 '하경정원', 봄 야생화를 만날 수 있는 '야생화정원'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죠.

인근에 아침고요가족동물원도 있는데요. 크지 않은 규모라 둘러보기 좋고, 꽃사슴에게 당근을 줄 수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는 가족 관람객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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