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연애' 제작사, 김리원 '성인 방송' BJ 활동 몰랐다…"본인이 완강히 부인"

입력 2025-05-0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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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원. (사진제공=웨이브 '너의 연애' )
▲김리원. (사진제공=웨이브 '너의 연애' )

‘너의 연애’ 측이 출연자 김리원의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1일 웨이브 ‘너의 연애’의 제작사 디스플레컴퍼니는 공식 SNS를 통해 “현재 커뮤니티 및 일부 매체를 중심으로 ‘제작진이 출연자의 과거를 알고도 출연 시켰다’ 등의 루머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명확히 말씀드린다”라며 장문의 입장을 밝혔다.

제작사는 “해당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제작진은 어떠한 부적절한 이슈몰이나 특정 의도에 기반한 기획 또는 부적절한 루트를 통한 출연자 섭외를 진행한 적이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제작사에 따르면 해당 물의가 발생하기 전 내부적으로 리원의 부적절한 방송 활동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고 근거 자료를 통해 검증 절차를 거쳤다. 그러나 당시에는 김리원과 무관한 자료임이 확인됐고 김리원 역시 의혹을 완강히 부인했다.

제작사는 “이로 인해 당시 해당 의혹을 사실로 판단하지 않았다. 최근 공개된 자료는 출연자가 본인임을 인정한 별도의 새로운 내용으로 당시 확인한 자료와는 무관하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최근 김리원이 다른 출연자에게 부정한 의도의 해외여행을 제안했다는 의혹에 대해 “최초 의혹이 불거진 후 제작진은 4월 초 다자간 대면을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했다”라며 “당시 당사자는 이를 완강히 부인했다”라고 전했다.

명확한 입증 자료가 없었기에 출연자의 설명과 입장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제작진은 이로 인해 부정적 여론이 확대되길 바라지 않았다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근거자료가 확인된다면 강력히 대응하고 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작사는 “이전 공지에 편집 방향을 명시하지 못했던 것은 다양한 이해관계와 출연자 간의 소통, 향후 영향, 사실관계 확인 등을 면밀히 검토하는 과정이 필요했기 때문”이라며 “그 과정이 마무리되기 전 즉각적으로 입장을 밝히는 데 제약이 많았다”라고 설명했다.

제작사는 향후 제작 방향에 대해서도 알렸다. 실제로 벌어진 상황과 감정선을 기반으로 흐름을 유지하되, 서사와 감정을 왜곡하지 않는 선에서 균형 있게 내용을 구성하겠다는 것. 그러면서 중심을 잃지 않는 편집 방향을 지켜나가기 위해 오는 2일 3, 4회를 휴방하고 재정비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제작사는 “‘너의 연애’를 아껴주시고 시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라며 “마지막까지 책임감을 잃지 않고 프로그램을 완성해 나가겠다”리고 약속했다.

한편 최근 웨이브 통해 공개된 레즈비언 로맨스 예능 ‘너의 연애’는 출연자 김리원이 ‘벗방’ BJ로 드러나며 논란이 됐다. 이와 함께 성 소수자가 아닌 이성애자라는 이야기가 확산하며 논란을 더 했다.

또한 김리원이 부적절한 이유로 해외 여행을 제안했다는 또다른 출연자의 저격글이 올라오면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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