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공제회는 29일 행정안전부 장관의 승인 통보를 받고 허장 사업이사(CIO·최고투자책임자)의 연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허 새로운 임기는 30일부터 2028년 4월 29일까지 3년이다.
앞서 행정공제회는 22일 대의원회를 열고 차기 CIO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해 현직에 있는 허 CIO가 선출됐다.
사업이사로 선출되기 위해서는 재적 대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투표 당시 허 CIO는 총 55인의 재적인원 중 50명이 출석했고, 대의원 3분의 2 이상(45명)의 찬성표를 받았다. 기존 임기 중 우수한 운용 성과를 거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허 CIO는 2022년 2월 행정공제회 CIO로 취임했으며, 1989년 동양증권(현 유안타증권)에 입사한 이후 △동양투자자문 주식운용역 △삼성생명 증권사업부장 △삼성투신운용 SA운용팀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푸르덴셜자산운용(현 한화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2006년) △템피스투자자문 대표(2011년) △동부화재(현 DB손해보험) 투자사업본부장(2013~2020년 말) 등 주요 자산운용 및 보험사에서 풍부한 운용 경험을 쌓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