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판정 아쉬움 속 '4경기 연속 안타'…샌프란시스코 끝내기 승

입력 2025-04-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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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24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 1회 말 적시 2루타를 친 후 질주하고 있다. (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24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 1회 말 적시 2루타를 친 후 질주하고 있다. (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6)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MLB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쳤다.

이로써 이정후는 24일 밀워키 브루어스전부터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30에서 0.327(104타수 34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이정후는 첫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었다.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텍사스 우완 선발 투수 타일러 말리의 3구째 스트라이크존 한복판 컷 패스트볼을 노려쳐 좌익수 앞으로 날아가는 안타를 날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평균자책점 1위를 달린 말리를 상대로 만들어낸 안타였다. 후속타자 맷 채프먼이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나 더 이상 진루하지는 못했다.

이정후는 3회말 1사 1루에서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5회에는 아쉬운 판정 속에 범타로 물러나야 했다.

2-2로 맞선 5회말 1사 1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스트라이크존에 살짝 걸치는 바깥쪽 초구 직구를 그대로 흘려보냈다. 이어 바깥쪽으로 높게 오는 직구를 지켜봤다. 스트라이크존을 살짝 벗어난 듯 했지만, 주심은 스트라이크를 선언했다.

2스트라이크에 몰린 이정후는 3구째 스플리터를 쳤고,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전날에도 이정후는 아쉬운 판정을 겪었다. 몸쪽으로 날아오는 공을 피하다 배트에 공이 닿아 파울 판정이 나올 법했지만, 심판진은 헛스윙 삼진을 선언했다. 이어 27일에는 스트라이크 판정에 아쉬움이 남았다.

이정후는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투수 땅볼에 그쳤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터진 패트릭 베일리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텍사스를 3-2로 이겼다.

9회말 엘리엇 라모스의 안타와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볼넷, 크리스티안 코스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가 됐고, 베일리가 바뀐 투수 제이콥 래츠의 초구 체인지업을 노려쳐 우익수 방면 끝내기 안타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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