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복지재단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26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15회 아이소리 축제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아이소리 축제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통합 문화예술 축제로, 파라다이스그룹과 파라다이스시티가 후원해 콘텐츠 강화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파라다이스 아트 피크닉’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2000여 명의 장애·비장애 아동과 가족이 참여했다. 사운드 반응형 미디어아트, 커피박 키링 클래스, 점핑 파라슈트 등 17개 체험 콘텐츠와 농밴져스, 킹스턴 루디스카 공연, 버블쇼가 펼쳐졌다. 팝콘 나눔 부스도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점자 촉지도, 수어 통역, 배리어 프리 존을 마련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마스코트 ‘힙파’가 등장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와 5월 7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후기 이벤트도 열렸다.
최윤정 파라다이스복지재단 이사장은 “2010년 시작된 아이소리축제는 서로 다른 아이들이 어울리는 통합 예술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계원예술대학교, 봉사자, 기업 후원에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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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복지재단은 2000년부터 ‘아이소리’ 브랜드로 청각장애 아동 합창단, 치료교구 보급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 올해 아이소리 축제는 교육부, 보건복지부, 인천공항공사뿐만 아니라, 크라운해태제과, 종근당, 부광약품, 본죽, 아워홈, 광동제약 등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