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역대급 말실수로 모두를 당황시켰다.
2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랜선 효도 대행에 나선 유재석과 하하, 임일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세 사람은 길 가던 커플을 발견하고는 “잠시 시간 이야기할 수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여성 시민은 “학원 가는 길인데 괜찮다”라고 답했다.
이에 유재석은 “아드님이시냐”라며 남성 시민을 가리켰고 크게 당황한 여성시민은 “남자친구”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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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하하는 유재석을 패대기치며 “미친 거 아니냐”라고 화를 냈고 커플에게 “웃기려고 그런 거다”라고 수습에 나섰다. 유재석도 안절부절못하며 “죄송하다. 그렇지 않아도 이상하다고 생각했다”라며 연신 사과했다.
하하는 “너무 보기 좋아서 그랬다”라고 수습에 나섰고 유재석은 나서서 함께 사진을 찍으며 분위기를 쇄신하려 애썼다. 그러면서도 연신 사과하며 “제가 요즘 계속 야회를 다니면서 크고 작은 실수를 한다”라고 머쓱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