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구글 모기업 알파벳은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902억3400만 달러(약 129조 원), 순이익은 46% 증가한 345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과 순이익은 시장 전망을 웃돌았고 8개 분기 연속 증가했다. 주당순이익(EPS)도 2.81달러를 기록해 전망치보다 많았다.
부문별로는 클라우드 컴퓨팅 매출이 28% 증가한 122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인터넷 광고 매출은 8% 증가한 668억8500만 달러였다.
필립 쉰들러 구글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는 “거시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며 “올해 구글 광고 사업에선 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반의 소매업체들로부터 약간의 역풍이 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린 불확실한 시기를 헤쳐나가는 데 많은 경험이 있다”며 “소비자 행동 변화에 대한 심층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해 고객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AI 추천 뉴스
정규장에서 2.53% 상승했던 알파벳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5%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