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업계, 피서지 마케팅 활발

입력 2009-08-0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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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업계 7~8월이 대목... 적은 비용에 효과는 '굿'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식음료업체들이 피서지를 찾아 다양한 이벤트를 벌이면서 휴가지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고객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느슨해진 고객과의 접점을 챙기고 휴가지에서의 짧지만 인상깊은 경험을 통해 기업 및 제품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제과전문그룹 크라운-해태제과는 지난 3일부터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가나아트 갤러리에서 사진, 조각, 설치, 영상 등 전방위적 현대미술작가 8인의 작품을 선보이는 '크라운해태, DREAM FACTORY' 전시회를 열었다.

'드림팩토리'라는 전시회 타이틀에 걸맞게 과자라는 소재가 미술적 요소로 새롭게 태어나 어린이 는 물론 성인 고객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고무시키는 이색 체험전이다.

'드림팩토리' 전시에 참여한 8인의 전문작가들은 크라운-해태제과의 과자와 사탕, 과자포장, 과자 상자, CM송 등의 과자와 관련된 친근하고 익숙한 소재를 각자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결합시켜 과자가 창의적이고 조형예술미를 갖춘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하는 재미있는 체험을 선사한다.

전시회 기간중인 11일 오후 1시 노보텔 야외가든에서는 '한젬마의 그림요리 퍼포먼스' 이벤트를 통해 그림요리 작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치킨브랜드 BBQ는 피서철을 맞아 최고의 피서지인 해수욕장은 물론 스포츠경기장, 한강, 공원 등 고객이 부르면 야외 어디라도 찾아가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전국 어디든지 동일한 가격에 안전한 품질의 치킨이 배달되기 때문에 바가지 요금 걱정도 위생상태 걱정도 없어 안심이다. BBQ의 주문 대표번호인 1588-9282로 전화 한 통이면 넉넉하게 30분 후에 따끈따끈한 치킨이 배달된다.

주류업체들에게는 여름 피서지 마케팅은 전쟁에 가깝다.

디아지오 코리아는 올 여름을 스미노프의 최대의 승부처로 보고 마케팅 역량을 총동원해 소비자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지난달 24일부터 4주간 최고의 피서지로 손꼽히는 해운대를 비롯해 경포대 해수욕장에서 스미노프 아이스/뮬 시음행사를 열고 비치발리볼 등 경품을 제공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했다.

롯데주류BG '처음처럼'도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시즌을 맞아 해수욕장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강원도 경포대 해수욕장에서 해변가요제를 개최하고 해운대, 광안리, 송정해수욕장 등 피서객들이 몰리는 업소들을 중심으로 소주를 차갑게 즐길 수 있는 '처음처럼 얼음처럼'행사를 진행한다.

이외에 보해, 대선주조 등 지방 소주업체들도 각 지역 해수욕장을 비롯 전국의 해수욕장에서 시음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는 등 마케팅 경쟁이 뜨겁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주류 출고량을 보면 7~8월이 가장 많게 나타난다"며 "특히 소비자들이 대거 몰리는 피서지는 적은 비용으로 판촉활동을 하기에 가장 효과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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