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야구' 김성근 감독, 김재호 향해 "또 희한한 놈이 하나 왔구나" 폭소

입력 2025-04-23 15: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시원'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시원' 캡처)

'불꽃야구' 김성근 감독이 불꽃 파이터즈 신인 멤버 김재호를 향해 "또 희한한 놈이 하나 왔구나"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시원(C1)'에서는 '[미공개] 국.천.유 김재호의 세상에서 가장 긴 트라이아웃 1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국가대표 천재 유격수로 불리는 김재호가 불꽃 파이터즈 신인 멤버로 합류한 뒤 연습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출처=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시원'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시원' 캡처)

김재호는 연습장에 나타나 김성근 감독을 향해 "감독님 이발했어요. 감독님이 이발하라고 하셔서"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에 김성근 감독은 웃으며 "너 머리 자르니까 잘 생겼다"고 칭찬했다.

불꽃 파이터즈 멤버들은 30분간 달리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습에 나섰다.

이어 김성근 감독의 펑고 지옥이 시작됐다. 김재호는 국가대표 천재 유격수로 불리던 모습과 달리 공을 놓치거나 1루수를 향해 실투를 하는 등 실수를 연발했고, 김성근 감독은 "너 개판이구나"라고 외쳤다.

(출처=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시원'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시원' 캡처)

정근우는 그런 김재호를 바라보며 비웃으면서 "지금까지 김재호는 김재호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자꾸 된 실수에 장시원 단장은 "우리나라 유격수 수비 넘버 원 아니에요?"라고 물었고, 박용택은 "뭐 안정감 있죠. 한창때지 뭐 나이가"라고 답했다.

(출처=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시원'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시원' 캡처)

급기야 김성근 감독은 김재호를 향해 "몸이 움직이질 못하는 구나"라며 "또 희한한 놈이 하나가 들어왔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근우는 김재호를 보면서 "넌 이제 프로 때 김재호가 아니야"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출처=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시원'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시원'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시원'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시원' 캡처)

연습을 마친 뒤 김재호는 "두산 베어스에서는 못 보던 스탭을 여기선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며 "와 오늘 첫날부터 이거 (쉽지 않다). 여기는 진짜 야생이다 야생"이라고 감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속보 미중 “90일간 관세 일부 유예”…공동성명 발표
  • "내란세력" "가짜 진보" "압도적 새로움"…판 뒤집을 '한 방'은 아직
  • 수방사 前부관 “尹, 이진우에게 ‘총 쏴서라도 들어가’라고 지시”
  • SKT, 12일부터 유심 재설정 도입…대리점 직접 방문해야
  • “대권 꿈 깨셨으면 집에 가세요”…경선 탈락 광역단체장 복귀에 지역 민심 ‘부글’ [이슈크래커]
  • D램 3사, 가격 줄인상…관세 덮치는 하반기엔 더 오를듯
  • 삼성물산 vs 현대건설, '재건축 끝판왕' 압구정 2구역 쟁탈전 [정비사업 불꽃 수주전②]
  • 줄어든 식집사?…좋지만 번거로움에 멈춘 식물 키우기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5.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184,000
    • -0.89%
    • 이더리움
    • 3,487,000
    • +1.78%
    • 비트코인 캐시
    • 573,500
    • +1.5%
    • 리플
    • 3,624
    • +10.83%
    • 솔라나
    • 244,500
    • +2.86%
    • 에이다
    • 1,151
    • +5.02%
    • 이오스
    • 1,246
    • +2.3%
    • 트론
    • 386
    • +5.75%
    • 스텔라루멘
    • 451
    • +6.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000
    • -1.67%
    • 체인링크
    • 23,600
    • +2.39%
    • 샌드박스
    • 504
    • +3.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