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제약 "해외 상호 도용·유사 상표 사례 급증…강력 대응"

입력 2025-04-22 08: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이어 해외에서도 소비자 보호 및 브랜드 관리 강화

삼성제약은 자사 상호 도용 및 유사 상표 사용 행위에 대해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도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2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해외에서 판매 중인 제품 중 삼성제약 제품으로 오인할 수 있거나 삼성제약 상호를 도용한 가짜 제품 등을 철저하게 단속해 소비자들을 보호하고, 브랜드 가치를 지키기 위한 차원이다.

삼성제약에 따르면 최근 동남아를 중심으로 삼성제약의 상호를 도용한 위조품 판매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제품의 성분 및 함량, 효능 등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은 소비자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베트남, 미얀마 등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서는 K푸드 등 한국 브랜드에 대한 현지 수요가 높아지면서 위조품 및 유사 상표 사용이 확산하고 있다. 이에 베트남 경찰은 삼성제약을 비롯한 한국 기업 제품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며 소비자 보호에 나서고 있다.

삼성제약은 이러한 소비자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각국의 법적 절차에 따라 강력히 대응하고, 동시에 자체적인 브랜드 관리 수준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공식 판매처 인증 제도를 도입해 소비자들이 공식 판매처와 유사 판매처를 쉽게 판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공식 판매처에서 판매하는 삼성제약 제품에는 홀로그램을 부착해 소비자들이 유사 로고 또는 가짜 로고를 구분할 수 있게 한다.

아울러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공식 인증 업체가 아닌 곳에서 삼성제약의 제품을 판매할 경우, 판매 중지 등의 제재를 병행할 방침이다.

삼성제약 관계자는 “해외에서 삼성제약의 상호를 도용하거나 유사 상표를 사용하는 사례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 같은 부정행위에 철저히 대응하여 삼성제약 브랜드를 믿고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제약은 국내에서도 상호 도용 및 유사 상표 사용에 대한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혀왔다. 지난해에는 반복적으로 삼성제약의 상호를 도용하고 유사상표를 사용하여 회사와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준 업체와 대표자에 대한 형사고소를 진행한 바 있다.


대표이사
정성택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2.18]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2025.12.05] 투자판단관련주요경영사항 (진행성핵상마비 치료제로서 GV 1001의 국내 판권 등 라이선스 인 계약)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작황부진ㆍ고환율에 수입물가도 뛴다⋯커피ㆍ닭고기 1년 새 ‘훌쩍’[물가 돋보기]
  • 한국 경제 ‘허리’가 무너진다…40대 취업자 41개월 연속 감소
  • 쿠팡 주주, 미국 법원에 집단소송…“개인정보 유출 후 공시의무 위반”
  • 배당주펀드 인기 계속…연초 이후 5.3조 뭉칫돈
  • 서울아파트 올해 월세 상승률 3%대 첫 진입…역대 최고
  • 연말 코스닥 자사주 처분 급증…소각 의무화 앞두고 ‘막차’ 몰렸다
  • 11월 車수출 13.7%↑⋯누적 660억 달러 '역대 최대'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550,000
    • +0.13%
    • 이더리움
    • 4,451,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864,500
    • -2.26%
    • 리플
    • 2,851
    • -0.35%
    • 솔라나
    • 186,400
    • -0.69%
    • 에이다
    • 542
    • -3.21%
    • 트론
    • 429
    • +2.88%
    • 스텔라루멘
    • 321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400
    • -3.01%
    • 체인링크
    • 18,420
    • -1.76%
    • 샌드박스
    • 173
    • -3.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