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노조의 M&A 참여 요구에 난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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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노조는 “매각협상서 소외” 분통

산업은행이 7일 실사를 마치고 매각공고를 준비중인 가운데 대우건설 노조는 대우건설 매각과 관련해 소외되고 있다며 산은에 성명서를 전달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노조는 지난 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산업은행이 당초에 노동조합의 협의 창구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던 약속을 회피하며 공식답변도 미루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우건설 노조는 이미 지난 7월 24일 산업은행, 금호그룹, 노무라증권과 함께 한 첫 협의회에서 지속적인 4자 협의회 개최를 요청한 바 있다.

노조의 한 관계자는 “산업은행 관계자들은 기업 M&A와 관련해서는 자신들이 전혀 관련이 없다”고 말하면서 “기업재무구조개선약정과 관련된 사안들에 대해서는 대우건설과 이야기 할 것도 없고 할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며 탄식했다.

그러나 산업은행 기업금융실 담당 팀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그것은 우리 소관이 아닌 M&A실과 협의할 사안”이라면서 “대우건설 노조분들이 많이 섭섭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 마음이 이해는 되지만 기업M&A에 노조가 참여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 아니냐”고 설명하면서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노조분들을 잘 달래가면서 진행 하겠다”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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