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협동 중심 '마비노기 모바일'로 새 MMORPG 방향성 제시

입력 2025-04-17 08: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마비노기 모바일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넥슨)
넥슨은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이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폭넓은 이용자층의 호응을 바탕으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 시장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마비노기 모바일은 실제 전체 이용자 중 남성과 여성 비율이 고르게 분포하고, 20대와 30대를 중심으로 10대, 40대 이상까지 이용자가 확인되는 등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성이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캐주얼한 분위기 덕분에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다. 마비노기 IP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높은 자유도는 기존의 경쟁 중심 MMORPG와는 또 다른 차별화된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기존 치열한 경쟁 중심의 모바일 MMORPG와 다르게 쉽게 경험하는 전투 콘텐츠와 원작 마비노기에서 계승한 다양한 생활형 콘텐츠가 주를 이루고 있어 친구나 가족, 지인들과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편하게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라는 점이 국내 게이머 사이에서 빠르게 퍼지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전통적 MMORPG 공식에서 과감히 벗어났다. 이용자간 전투(PVP)와 공성전 같은 요소를 없애는 대신 이용자 간 ‘협력’과 ‘교류’에 초점을 맞췄다. 요리와 낚시, 작곡, 연주, 제작 등 다양한 전투 외 콘텐츠를 즐기고 친구 또는 가족과 함께 광장과 던전에 있는 모닥불 앞에 앉아 함께하는 경험을 느끼게 했다.

또 마비노기 IP만의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톤의 분위기가 형성돼 있어 가족이나 친구에게 부담 없이 권유할 수 있는 게임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솔로 플레이를 지향하는 이용자가 ‘마비노기 모바일’을 플레이하더라도 같은 던전에 들어와 있는 다른 이용자와 ‘우연한 만남’ 시스템을 통해 쉽게 던전을 클리어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게임을 플레이하는 방식 또한 유연하다. 이용자 본인 만의 속도에 맞춰 즐기고 싶은 콘텐츠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전투와 생활 콘텐츠를 입맛에 맞게 선택하고, 게임 내 이용자들과 교류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타 모바일 MMORPG와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

‘내가 꾸민 캐릭터’에 애정이 생기는 건 MMORPG를 즐기는 이용자에게는 당연한 감정이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헤어스타일과 피부 톤, 얼굴형, 의상, 나이, 키 등 세세하게 설정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제공한다. 높은 자유도를 갖고 있어 이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외형부터 의상, 분위기까지 폭넓은 표현이 가능해 커스터마이징을 통한 본인 만의 개성을 그대로 반영할 수 있는 점이 큰 강점이다.

이 게임은 짧은 시간에도 무리 없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부드러운 가로, 세로 화면 모드 전환을 통해 간편한 조작감과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데브캣 김동건 대표는 “마비노기 모바일은 게임을 실제로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도 해보고 싶다고 느끼고, 다른 사람에게 추천을 할만한 게임이 되면 좋겠다”며 “’마비노기 모바일’이 ‘마비노기’에 입문할 수 있는 문턱이 낮은 새로운 입구로 자리 잡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김문수, 의총서 큰절...“더 넓게 품지 못한 점 사과드려”
  • '뽀빠이' 故 이상용, 영정 속 환한 미소⋯10일 빈소 마련 '향년 81세'
  • 추락하는 韓경제...올해 1분기 성장률 주요 19개국 중 꼴찌
  • ‘디플레 수렁’ 빠진 중국…4월 CPI, 3개월째 마이너스
  • '코리아 타이거' 이정영, UFC 315 페더급 경기서 판정패
  • '도원이영' 커플 탄생에 '언슬전' 최고 시청률 돌파…'슬의생' 넘을까?
  • '상승 vs 하락'…서학개미, '우왕좌왕' 장세 심화
  • 완봉승 앞두고…교체된 와이스, 완벽투로 한화 12연승 합작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5.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834,000
    • +1.08%
    • 이더리움
    • 3,495,000
    • +3.34%
    • 비트코인 캐시
    • 574,000
    • -1.88%
    • 리플
    • 3,310
    • -1.25%
    • 솔라나
    • 241,000
    • +0.84%
    • 에이다
    • 1,117
    • -0.36%
    • 이오스
    • 1,250
    • -1.96%
    • 트론
    • 365
    • +0.83%
    • 스텔라루멘
    • 427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050
    • +0.61%
    • 체인링크
    • 23,420
    • +2.58%
    • 샌드박스
    • 498
    • +3.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