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비전 및 캠프 인선 발표를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검찰과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이 대장동 사건 재판에서 공판기일 추가 지정 문제를 두고 대립했다.
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부장판사)는 ‘대장동 배임 및 성남 FC 뇌물’ 의혹을 받는 이 전 대표 등에 대한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날 검찰은 “5월 23일에 기일을 잡을 수 있으면 잡는 게 어떻겠냐”고 재판부에 물었다.
이에 이 전 대표 변호인은 “대선 불과 1~2주 전“이라며 “막바지 선거(운동)기간인데 예정에 없던 재판을 넣는 건 많은 애로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