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경선 룰 '당원투표 50%·여론조사 50%'로 결정

입력 2025-04-12 19: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특별당규준비위원회 1차 회의에서 이춘석 위원장(왼쪽 세번째)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특별당규준비위원회 1차 회의에서 이춘석 위원장(왼쪽 세번째)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특별당규준비위원회가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인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민주당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로 결론 내렸다.

특별당규위는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춘석 특별당규위원장은 "시대적 상황에 따라 민주당 공직 후보 선출 방식이 변화해 왔다"며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은 또 한 번 변화를 맞이한다. 치열한 논의 끝에 국민경선에서 국민참여경선으로 바꾸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50%의 권리당원 투표는 12개월 전에 가입해 6개월 이상 당비를 낸 권리당원으로 한정한다. 나머지 50%는 국민여론조사인데, 안심번호로 100만 명의 국민선거인단을 추출한다. 이후 50만 명씩 나눠 두 개의 여론조사를 하고 합산치를 50%로 반영할 방침이다.

약 2주간 주말 이틀을 이용해 충청과 경상, 호남, 수도권 4개 권역 순회 경선을 실시한다. 당원 투표 결과는 각 순회 경선 때 발표한다. 국민여론조사 결과는 순회 경선 마지막 날에 발표한다.

이번 결정은 당 최고위원회와 당무위원회 의결을 거쳐야 한다. 전당원 투표를 진행한 뒤 중앙위원회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81,000
    • -0.71%
    • 이더리움
    • 4,546,000
    • -1.77%
    • 비트코인 캐시
    • 880,000
    • +2.56%
    • 리플
    • 3,045
    • -1.17%
    • 솔라나
    • 199,100
    • -1.92%
    • 에이다
    • 620
    • -2.97%
    • 트론
    • 434
    • +2.12%
    • 스텔라루멘
    • 360
    • -2.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70
    • -0.75%
    • 체인링크
    • 20,500
    • -1.2%
    • 샌드박스
    • 213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