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투자 대상에 대한 직관성을 높이기 위해 TIGER ETF 2종의 명칭을 변경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부터 ‘TIGER 투자등급회사채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종목명은 ‘TIGER 우량회사채액티브 ETF’로 변경된다. 해당 ETF는 국내 기타금융채와 회사채 중 A- 이상 등급 우량 채권에 선별적으로 투자한다. ‘투자등급(=BBB- 이상)’보다 높은 신용 퀄리티인 ‘A-이상’ 채권에 투자하는 해당 ETF의 특징을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 상품 이름을 바꿨다.
분배 방식도 변경된다. 그간에는 분배금을 재투자하는 구조였지만, 채권 특성상 꾸준히 발생하는 이표수익을 고려해 월배당형으로 전환한다. 최진영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운용1본부장은 “월배당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 수익을 기록 중인 국내 대표 액티브형 회사채 투자 ETF로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IGER 글로벌 메타버스액티브’는 ‘TIGER 글로벌AI플랫폼액티브’로 이름이 바뀐다. 2021년 상장한 해당 ETF는 국내 최초 글로벌 메타버스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시장과 산업 변화로 해당 기업들은 인공지능(AI) 플랫폼 업체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추론’ 영역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된다.
이번 명칭 변경을 기념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 9일까지 한국투자증권에서 TIGER 글로벌AI플랫폼액티브 일 거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