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자산운용은 ‘신한 JPMorgan미국대표주 펀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펀드는 미국을 대표하는 가치주와 성장주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미국은 최근 관세전쟁 이슈로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여전히 전 세계 소비시장의 27%를 차지하는 세계 경제의 중심지다.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산업과 기업이 탄생하고 있는 시장이기도 하다. 특히 2000년 이후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연평균 7% 수준의 성장을 보여 중장기 투자 대상으로도 매력적인 국가로 꼽힌다.
신한 JPMorgan미국대표주펀드의 피투자펀드인 JPMorgan America Equity 펀드는 10년 성과 기준으로 270%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S&P500(221%) 대비 약 50%포인트(p) 초과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2022년 시장 하락 구간에도 지수 대비 시장을 방어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2023, 2024년 시장상승 구간에서는 지수 대비 초과 성과를 달성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이 같은 성과가 글로벌 자산운용사 JP모건의 탁월한 리서치를 기반으로 한 차별적인 운용전략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JPMorgan미국대표주 펀드는 철저한 기업 분석을 바탕으로 확신도가 높은 가치주와 성장주에 균형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가치주 섹터에서는 강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가진 기업에 투자하고, 성장주 섹터에서는 성장하는 산업에 집중하면서 지속적인 경쟁 우위를 가진 기업을 찾아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유새롬 신한자산운용 펀드솔루션 매니저는 “트럼프 정부의 글로벌 관세전쟁이 본격화하면서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시장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미국은 생산성, 기술 혁신, 인구 구조 등에서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는 단기적으로 매력적인 가격대를 형성해 시장보다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성장주와 가치주에 섹터를 다변화해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신한JPMorgan미국대표주 펀드가 시장 대비 초과 성과를 낼 수 있는 좋은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