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證 “LX인터내셔널, 1분기 실적 부진 전망…목표가↓”

입력 2025-04-04 08: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투자의견 ‘매수’ 유지…목표주가 3만2000원으로 하향

흥국증권은 LX인터내셔널에 대해 올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3만5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2만5100원이다.

4일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양호했던 것과는 달리 올해 전반적인 실적 모멘텀 둔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물류(운임지수 하락)와 자원(석탄가격 약세), 트레이딩(글로벌 경영 환경 악화) 등 전 부문의 수익성이 둔화가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박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조1000억 원, 영업이익 1060억 원으로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면서도 “전 분기 대비로는 비교적 견조한 실적 모멘텀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전년 동기비 부문별로 살펴보면 트레이딩과 물류 부문의 견조한 실적 흐름에도 불구하고, 자원 부문의 감익 때문”이라고 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던 것과는 달리 올해 영업실적 모멘텀은 크게 약화될 전망”이라며 “글로벌 경기침체와 미국의 보편적 관세 인상 등으로 교역량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며, 이는 트레이딩 부문의 실적 둔화로 연결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지난해 강세를 유지했던 물류운임 지수도 수급 악화(선복량 증가와 물동량 감소)로 인해 전반적인 약세를 보일 것”이라며 “이는 물류부문 수익성 둔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했다.

또 그는 “팜과 니켈 시황 호조에도 불구하고 석탄 가격도 약세로 자원 부문의 수익성도 둔화될 것”이라며 “올해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 16조5000억 원, 영업이익 4052억 원으로 수정 전망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과 함께 배당 매력도 보유한 상황”이라며 “주가 재평가를 위해서는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한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에 동참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승의 날 인사말 고민? 2025 스승의 날 문구 총정리
  • ‘김동선 주도’ 한화호텔, 매출 2조 아워홈 인수 완료…“식음•푸드테크 확장”
  • 우크라이나의 숨은 저격수…러시아 본토 흔드는 에이태큼스의 위력 [리썰웨폰]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숨고르기 장세…기술주는 강세 지속
  • 1분기 실적보니…유한·녹십자·대웅 ‘선방’, 종근당·한미 ‘아쉬워’
  • 푸틴·젤렌스키 직접 대면 불발⋯러, 협상단장에 대통령 보좌관 지명
  • 단독 홍준표 “‘국민의 힘에서’ 은퇴한 것…대선 끝나면 복귀”
  • ‘골때녀’ 원더우먼, 월클에 이어 스밍파에도 3-0 승리...마시마·우희진 활약
  • 오늘의 상승종목

  • 05.15 12:5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644,000
    • -0.85%
    • 이더리움
    • 3,623,000
    • -2.66%
    • 비트코인 캐시
    • 562,000
    • -2.26%
    • 리플
    • 3,553
    • -1.31%
    • 솔라나
    • 245,900
    • -3.15%
    • 에이다
    • 1,117
    • -2.87%
    • 이오스
    • 1,100
    • -10.5%
    • 트론
    • 385
    • +0.52%
    • 스텔라루멘
    • 426
    • -2.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350
    • -5.74%
    • 체인링크
    • 23,530
    • -2.89%
    • 샌드박스
    • 487
    • -6.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