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피플, 인천공항에 '오딘AI' 공급…인공지능으로 안전사고 관리

입력 2025-04-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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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에 운영중인 생성형 관제 솔루션 ‘OdinAI’ 화면(라온피플 제공)
▲인천국제공항에 운영중인 생성형 관제 솔루션 ‘OdinAI’ 화면(라온피플 제공)

라온피플이 인천국제공항에 안전사고 및 위험상황 관리를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솔루션 ‘오딘에이아이(OdinAi)’를 공급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AI 솔루션 전문기업 라온피플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승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셔틀트레인에 생성형 AI 영상 솔루션 ‘오딘에이아이(OdinAi)’를 탑재했다고 1일 밝혔다.

라온피플은 LLM(거대언어모델)과 VLM(비전언어모델) 기반의 생성형 AI 영상 솔루션 ‘OdinAi’를 통해 이미지와 영상속 객체 간의 관계나 의도를 탐지하고 분석해 상황을 스스로 인식하는 등 정교하게 다듬어진 텍스트 기반의 요약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빠르고 안전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단순히 객체를 감지하고 사전에 정의된 이벤트 상황에 대해서만 포착이 가능했던 딥러닝 기반 영상 솔루션의 한계를 뛰어넘은 ‘OdinAi’는 정의되지 않은 새로운 이벤트에 대해서도 실시간으로 탐지가 가능하다. 자연어 기반의 설명과 맥락 정보 결합을 통해 다양한 산업군이나 환경에서 정확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OdinAi’는 인천공항 셔틀트레인 내 실시간 승객수와 밀집도를 확인하고, 보안 및 경계구역에 침입할 경우 알림을 제공하는 등 위험 상황에 대한 안전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구축됐으며, 이를 통해 관리자가 탑승동 내 승객의 위험 상황은 물론 여러 이벤트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오딘에이아이는 공항을 비롯한 기차나 항만 등의 교통플랫폼 뿐만 아니라, 건설현장이나 제조현장에서 안전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화재나 재난 전조를 조기에 탐지하는 등 하나의 솔루션으로 다양한 관제가 가능하다”며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팜, 스마트 시티에 이르기까지 미래 환경에 모두 적용되는 복합 솔루션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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