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 개인·기관 '팔자'에 하락 출발…코스닥도 약세

입력 2025-03-21 09: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증시가 미국 증시의 하락세로 인한 투자심리 약화로 하락 출발했다.

21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36포인트(0.39%) 내린 2626.74로 거래됐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06억 원, 648억 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이 홀로 1107억 원 순매수했다.

이날 증시 하락은 미국 증시의 약세 마감 영향으로 해석된다. 뉴욕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하루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31포인트(0.03%) 내린 4만1953.32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2.40포인트(0.22%) 밀린 5662.8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9.16포인트(0.33%) 하락한 1만7691.63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1%대 안팎의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내 2회 금리 인하 전망을 유지한 것이 시장의 안도감을 형성한 영향이었다.

하지만 연준 발(發) 랠리는 오래가지 못했다. 이날 장 초반까지 상승세를 보였던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를 둘러싼 불안감으로 하락했다.

코스피는 업종별로 전기/가스(0.74%), 오락/문화(0.39%), 전기/전자(0.40%) 등으로 상승세였고, 운송장비/부품(-3.00%), 금속(-1.71%), 보험(-0.93%) 등이 대부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0.83%)와 SK하이닉스(1.43%), 네이버(0.24%) 등이 상승세였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13.16%)와 현대모비스(-2.03%), KB금융(-1.22%) 등 대부분이 약세였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5.95포인트(0.82%) 하락한 719.20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4억 원, 94억 원어치 순매수했지만, 개인이 홀로 112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알테오젠(1.34%), 코오롱티슈진(6.25%), 삼천당제약(2.05%) 등이 강세였고, HLB(-29.97%), 에코프로비엠(-0.27%), 클래시스(-0.17%) 등이 약세였다.

이 밖에 KD와 태영건설우가 상한가를 기록 중이며, 심플랫폼(47.33%), 캐리(27.45%), 디에이치엑스(26.90%) 등으로 강세였고, 윌비스(-29.99%)와 HLB파나진, HLB제약, HLB생명과학, HLB테라퓨틱스, HLB글로벌 등이 급락세를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바티칸 "전생을 주님·교회에 헌신"
  • 콜드플레이→BTS도 서울 떠난다…'고양'은 왜 스타들의 성지가 됐나 [이슈크래커]
  • “설레발은 필패, 입을 조심해야”…월드컵 역사를 수놓은 김칫국 한마당 [이슈크래커]
  • 음주운전자에게 "음주운전 왜 하세요?" 물어봤더니 [데이터클립]
  • 봉천동 아파트 방화 용의자는 과거 주민…층간소음 이웃 갈등 잦았다
  • 41년째 짜장라면 왕좌 ‘짜파게티’, 그 뒤엔 ‘커피 알갱이’ 기술 있었다[K-라면 신의 한수④]
  • 쏟아지는 중국산…한국行 급류 [무역전쟁 유탄, 반덤핑 쓰나미 上]
  • 서울 토허제 구역 내 입주권도 규제 대상…“준공 후 실거주 2년”
  • 오늘의 상승종목

  • 04.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961,000
    • +2.23%
    • 이더리움
    • 2,266,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495,300
    • +2.21%
    • 리플
    • 2,985
    • +0.3%
    • 솔라나
    • 194,200
    • -1.67%
    • 에이다
    • 891
    • +0%
    • 이오스
    • 914
    • -3.69%
    • 트론
    • 351
    • -1.13%
    • 스텔라루멘
    • 364
    • +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1,600
    • +0.22%
    • 체인링크
    • 18,700
    • -2.55%
    • 샌드박스
    • 393
    • +1.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