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 매도’에도 상승 출발…환율 7.5원↓

코스피 상승, 코스닥 하락 출발했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26분 기준 전일보다 0.60% 오른 2573.46에 거래 중이다.

개인 홀로 221억 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5억 원, 103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오전 9시 21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7.50원(0.52%) 내린 1442.50원에 거래 중이다.

뉴욕증시가 5일(현지시각)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485.60포인트(1.14%) 오른 4만3006.59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64.48포인트(1.12%) 상승한 5842.63에, 나스닥종합지수는 267.57포인트(1.46%) 뛴 1만8552.73에 거래를 끝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도 관세 유예 발표로 분위기 반전을 이루어낸 미국 증시 상승이 국장에 긍정적인 환경을 조성해줄 것"이라며 "최근 국장이 미장에 비해 선방하고 있다는 사실은 고마운 일이긴 하나, 순환매가 워낙 빨리 진행되다보니 방망이 짧게 쥐고 치는 전략이 유행하는 분위기"라고 짚었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52%), 셀트리온(-0.81%), 한화에어로스페이스(-0.07%)를 제외하고 모두 오름세다. 현대차(1.95%), 기아(2.82%), NAVER(3.37%) 등은 큰 폭 오르고 있다.

이밖에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포스코DX(13.06%), 한국항공우주(10.79%), LG이노텍(6.91%), LIG넥스원(5.78%), 현대제철(4.69%), POSCO홀딩스(4.52%) 등은 강세를, SKC(-3.07%), 한미약품(-2.86%), 삼성화재(-2.84%), 하이브(-2.59%), 유한양행(-2.47%) 등은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5.32p(0.71%) 내린 741.63에 거래 중이다. 개인 홀로 1710억 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65억 원, 371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지아이이노베이션(7.40%), 포스코엠텍(6.29%), 젬백스(5.81%), 클래시스(4.56%) 등은 강세를, SOOP(-9.46%), 레이크머티리얼즈(-8.12%), 엔켐(-6.74%), 제이앤티씨(-5.37%), 레인보우로보틱스(-5.14%) 등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