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교통 혼잡통행료 시행 첫 달에만 4860만 달러 수입

입력 2025-02-25 15: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월 5일 시행, 68%가 승용차
트럼프, 지난주 시행 중단 명령

▲미국 뉴욕에서 19일(현지시간)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있다. 뉴욕/AFP연합뉴스
▲미국 뉴욕에서 19일(현지시간)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있다. 뉴욕/AFP연합뉴스
미국 뉴욕이 교통 혼잡통행료 정책을 시행한 첫 달에만 700억 원 가까운 수입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뉴욕 메트로폴리탄 교통국(MTA)은 1월 혼잡통행료로 거둬들인 이익이 4860만 달러(약 696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혼잡통행료 부과는 뉴욕이 지난달 5일부터 시행 중인 정책으로, 승용차 대부분은 차들이 많이 몰리는 피크 시간대(평일 기준 오전 5시~오후 9시)에 60번가 남쪽 맨해튼을 진입할 때 9달러를 내야 한다. 트럭과 버스의 경우 통행료가 최대 21.6달러까지 오른다.

수입의 68%는 승용차에서 나왔고 22%는 택시와 승차 공유 차량에서 나왔다. 나머지 9%는 트럭, 1%는 오토바이와 버스 몫이었다.

MTA는 올해 5억 달러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정권 막판 승인된 이 정책의 시행을 중단하라고 명령한 만큼 정책이 계속 유효할지는 미지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94,000
    • -1.54%
    • 이더리움
    • 4,550,000
    • -2.67%
    • 비트코인 캐시
    • 884,500
    • +3.45%
    • 리플
    • 3,042
    • -1.39%
    • 솔라나
    • 199,400
    • -2.45%
    • 에이다
    • 621
    • -3.27%
    • 트론
    • 433
    • +1.64%
    • 스텔라루멘
    • 360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860
    • +0.06%
    • 체인링크
    • 20,540
    • -1.91%
    • 샌드박스
    • 212
    • -2.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