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 안전부터 콘텐츠 혁신까지…SKT, MWC25서 AI 기술 공개

입력 2025-02-2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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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의료·사무환경 최적화… AI 자율주행 로봇 ‘VLAM’ 선봬
통신 빅데이터 기반 AI 보안 솔루션 ‘FAME’으로 사기·스팸 방지
AI 미디어 스튜디오, 글로벌 콘텐츠 제작 효율 극대화

▲SK텔레콤은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25'에서 산업현장 안전과 고객 정보를 지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사진은 SKT 구성원들이 VLAM Kit를 살피며 MWC25를 준비하는 모습.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은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25'에서 산업현장 안전과 고객 정보를 지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사진은 SKT 구성원들이 VLAM Kit를 살피며 MWC25를 준비하는 모습.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은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25'에서 산업현장 안전과 고객 정보를 지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SKT는 건설 현장, 병원, 사무건물 등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정밀한 이동이 가능한 자율주행 기술 ‘브이램(VLAM)’의 실증 성과를 공개한다. VLAM은 공간 분석 AI와 정밀 측위 AI를 활용해 로봇에 탑재된 카메라 영상으로 실시간 위치를 파악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로봇은 복잡한 건설 환경에서도 정확하고 안정적인 이동이 가능하다.

VLAM 활용 로봇은 작업자가 필요로 하는 정확한 위치까지 자재를 운반하고 적재를 안전하게 지원할 수 있다. 복잡한 대형 병원의 병동에서도 최적의 동선을 찾아 의약품 등을 운송할 수 있다. SKT는 현재 의료 기관과도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SKT는 통신 빅데이터 기반 AI 보안 솔루션 '페임(FAME)'도 선보인다. FAME은 기업 고객을 위한 사기 탐지 모델과 이동통신 이용자를 위한 스팸 필터링 모델을 모두 제공한다.

FAME의 사기 탐지 모델은 SKT의 위치 데이터와 전화, 문자 정보 등의 통신 데이터를 AI로 실시간 분석해 금융·보험 사기를 예방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에 로그인할 때 보이스피싱 번호와의 통화 이력이 발견되면 계좌 이체를 중단하거나 고객에게 경고를 발송할 수 있다. SKT는 신한카드를 시작으로 금융권과의 FAME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FAME은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해 스팸·스미싱·악성 앱·악성 링크(URL) 등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차단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SKT ‘AI 미디어 스튜디오’는 드라마·예능 등 영상 콘텐츠를 해외 시장에 맞게 현지화할 때 효율을 높여주는 솔루션이다.

AI 미디어 스튜디오는 △콘텐츠 내 음원들을 저작권 문제가 없는 음원이나 AI가 생성한 음원으로 대체하는 ‘음원 분리’ 기술 △방송 영상을 모바일용 쇼트 콘텐츠로 변환하는 ‘오토리프레임’ 기술 △기존 영상에 2D와 3D 제품을 자연스럽게 삽입하는 ‘VPP’ 기술 등으로 구성된다.

다양한 언어 지원을 위한 자동 자막 생성, 다국어 자막 번역 및 더빙 기능은 SKT와 스타트업 XL8, 허드슨 AI가 공동 개발했다.

SKT의 ‘AI 미디어 스튜디오’는 콘텐츠 제작사와 공급사들이 기존 작품을 빠르고 저렴하게 현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T는 실제 스튜디오에서 이루어지던 촬영을 버추얼 스튜디오로 대체할 수 있는 AI 기술 등을 추가 개발해 서비스 영역을 지속해서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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