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ㆍ러시아, 사우디서 우크라 종전 협상 개시

입력 2025-02-1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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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ㆍ유럽 협상에서 배제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모습. AFP연합뉴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모습. AFP연합뉴스

미국과 러시아가 1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을 위한 장관급 회담을 개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양국은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미·러 정상회담 일정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하면서 우크라이나 종전 논의를 즉각적으로 시작하자는 데 합의한 이후 양측은 발 빠르게 고위급 접촉을 준비해왔다.

미국 측에선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백악관 중동특사,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러시아 쪽에서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담당 보좌관 등이 자리했다.

이번 회담에 우크라이나 측은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도 배제됐다. 이에 유럽의 주요국 지도자들은 전날 파리에서 전격 회동했다. 미국 측이 동맹 관계를 무시한 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에 나서기로 하자 긴급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이다.

한편 24일이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3주년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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