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ㆍ송은이에 이어 임영웅도 당했다…투자 사기에 무단 도용 난무

입력 2025-02-1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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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물고기뮤직)
(사진제공=물고기뮤직)

가수 임영웅의 사진을 무단 도용해 사기 행각을 벌인 업체가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최근 경찰에 따르면 전국 각지 경찰서에 업체 A사를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법 위반으로 수사해달라는 고소장이 다수 접수됐다.

현재 확인된 피해액만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A사는 자사가 운용하는 태양광, 풍력발전소 펀드에 투자하면 연 146%의 고수익을 매일 받을 수 있다고 속여 투자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홈페이지에 마치 임영웅이 자사 모델인 것처럼 사진을 게재해 홍보했다. 그러나 해당 사진은 임영웅이 모델로 하는 광고 사진으로 A사와는 무관한 사진으로 확인됐다.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해당 허위 광고를 인지하고 있다면서 “법적 조치를 적극 검토 중”이라고 알렸다.

피해자들 역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모여 피해 현황을 공유하는 등 대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SNS 등 사용이 늘어나면서 유명인 사진을 무단으로 도용한 투자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송가인이 SNS 투자 광고 자신의 사진이 무단으로 도용되자 법적 대응에 나섰고 배우 정호연 역시 사진이 도용되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외에도 김종민, 송은이, 김숙, 홍진경, 유재석, 정성화, 황현희 등 많은 유명인들이 투자 사기에 무단 도용되며 골머리를 앓고 있다.

결국 지난해 송은이를 비롯한 몇몇 유명인들은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범죄 해결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를 열고 “저는 어떤 경우에도 투자 권유, 광고를 하지 않는다. 투자를 유도하는 사칭에 절대 속지 말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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