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카메라 ‘PEN’ 한정판매 ‘인기 짱’

입력 2009-07-2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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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시작과 동시에 2시간 만에 전량 매진 기록

올림푸스한국가 선보인 신개념 렌즈 교환식 카메라 ‘PEN’이 지난 27일 정식 출시 2시간 만에 한정 물량이 모두 매진되는 등 연일 기록을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올림푸스 강남점 PEN 한정판매 현장에서 이를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길게 늘어서 있다.
PEN(모델명 E-P1)은 지난 14일 예약 판매에서 시작 5시간 만에 1000대가 모두 판매 되는 기록을 세웠으며, 해외 시장에서도 품절 현상을 이어가는 등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세계적으로 물량수급이 여의치 않아 한정수량 500대로 진행된 이번 판매는 올림푸스한국 직영점(강남점, 코엑스점)과 일부 온라인 쇼핑몰에서 이뤄졌다.

이미 사전 공지를 통해 판매 소식을 접한 소비자들로 인해 올림푸스 직영 매장은 새벽부터 구매를 위한 행렬로 장사진을 이뤘고, 올림푸스 한국은 구매자 번호표를 발급해 오전 10시부터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동시판매에 들어갔다.

온라인 채널의 경우 단 15분만에 첫 매진을 기록, 제품의 매진행렬이 이어졌으며, 직영점의 경우 오프라인 매장임을 감안해도 최종 물량이 매진되는 데 까지 2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

PEN의 정식판매 첫 구매자인 김태훈(28)씨는 “PEN을 손에 넣기 위해 그 전날 안양에서 상경해 직영점 앞에서 밤을 새며 기다렸다”며 “온라인 구매보다 현장에서 직접 제품을 만져보고 구매하기 위해 직접 서울로 올라왔지만, 새벽 1시쯤부터 이미 사람들이 조금씩 몰려 줄을 서기 시작했다. 반응이 이렇게 뜨거울 줄은 정말 몰랐다”고 말했다.

PEN은 기존의 무겁고 휴대성이 불편해 야외 촬영활동에서 제약을 받았던 DSLR의 단점과 고화질 촬영을 위한 한계점이 있었던 콤팩트 카메라 사이에서 카메라 유저들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출시전부터 일찌감치 사용자의 관심을 받아 왔다.

일본에서는 유례없이 출시 첫 주부터 디지털카메라 판매순위 2위로 올라섰고, 판매 순위 1위에서 10위까지의 모델 중 PEN의 3개 모델(2위 더블렌즈킷 구성/실버, 3위 17mm 전용렌즈 포함/실버, 9위 더블렌즈킷 구성/화이트) 모두가 10위 안에 포함됐다.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본부장 권명석 상무는 “PEN은 단순히 작아진 DSLR 카메라가 아니라, 기존의 카메라 패턴을 완전히 버리고 새롭게 태어난 혁신 제품”이라며 “기능을 중시하는 사진 애호가들에게는 뛰어난 휴대성을 바탕으로 야외 출사시 부담 없이 들고 다닐 수 있는 애용품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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