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벨벳’ 영화감독 데이비드 린치 별세…향년 78세

입력 2025-01-1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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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벨벳, 멀홀랜드 드라이브 등 만든 거장

▲영화감독 데이비드 린치가 2017년 5월 23일 칸 영화제에 참석하고 있다. 칸(프랑스)/로이터연합뉴스
▲영화감독 데이비드 린치가 2017년 5월 23일 칸 영화제에 참석하고 있다. 칸(프랑스)/로이터연합뉴스
블루벨벳과 멀홀랜드 드라이브 등 명작을 만든 미국 영화감독 데이비드 린치가 별세했다. 향년 78세.

1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린치 감독 가족은 페이스북에 별세 소식을 전했다.

가족은 “그는 더는 우리와 함께하지 못한다. 세상에 큰 구멍이 생긴 것”이라며 “하지만 그가 말했듯이 ‘구멍이 아닌 도넛에 눈을 두겠다.’”고 밝혔다.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지난해 여름 고인은 폐기종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을 언론을 통해 공개하면서 코로나19나 감기에 걸리지 않기 위해 외출을 삼가고 있다고 말한 적 있다.

당시 고인은 “오랜 기간 흡연으로 인해 폐기종을 앓아서 좋든 싫든 집에만 갇혀 있다”며 “또 다른 영화를 만들 생각은 없다”고 설명했다.

1970년대 초현실주의 화가로 먼저 주목받았던 고인은 이후 수십 년에 걸쳐 자신만의 독특한 색채를 담은 영화를 선보였다. 국내에서도 컬트 영화 대부로 잘 알려져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영화 블루벨벳, 광란의 사랑, 로스트 하이웨이, 멀홀랜드 드라이브, 드라마 시리즈 트윈 픽스 등이 있다. 멀홀랜드 드라이브로는 칸 영화제 감독상을 받았고 2020년에는 오스카 평생 공로상을 받았다. 다만 오스카상과는 유독 인연이 없어 4차례 노미네이트된 것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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