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KT, 10년만의 대규모 구조조정…인건비 기저 낮아져"

입력 2025-01-14 07: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투자의견 '매수' 유지…목표주가 5만2000원→5만6000원

(출처=메리츠증권)
(출처=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은 14일 KT에 대해 10년 만의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인건비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지만, 인건비 기저가 낮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2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액은 6조7236억 원, 영업적자 8282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5575억 원)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KT 별도 기준 임직원 1만9000명 중 2800명 희망퇴직, 1700명은 기본급의 50~70% 수준으로 자회사 전출 등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인건비 일회성 비용 1조 원 이상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조9263억 원, 2조3278억 원을 전망한다"며 "별도 및 자회사 합산 영업이익은 각각 1조3964억 원, 9314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별도 실적의 경우 10년 만에 추진한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인건비 기저가 낮아졌으며, 광진구 첨단업무복합단지 사업 관련 일회성 수익이 올 상반기에 반영되면서 연결 자회사 합산 실적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또 정 연구원은 "1조 원 규모의 퇴직금 반영으로 지난해 지배주주순이익 감소는 불가피하나 지난해 주당배당금(DPS)는 최소 전년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며, 밸류업을 통해 공시한 1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관련 계획도 구체화될 전망"이라고 했다.

#KT

대표이사
김영섭
이사구성
이사 10명 / 사외이사 8명
최근공시
[2025.12.02]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약식)
[2025.11.27] 투자설명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47,000
    • +0.05%
    • 이더리움
    • 4,977,000
    • +1.01%
    • 비트코인 캐시
    • 856,500
    • -0.52%
    • 리플
    • 3,058
    • -2.05%
    • 솔라나
    • 204,200
    • -0.58%
    • 에이다
    • 682
    • -2.01%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76
    • +0.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10
    • -1.51%
    • 체인링크
    • 21,230
    • -0.89%
    • 샌드박스
    • 216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