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디야커피가 괌에 이어 말레이시아에 진출했다.
이디야커피는 말레이시아 엘미나 지역에 말레이시아 1호점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19일 진행된 말레이시아 1호점 오픈 행사에는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과 모하마드 하피즈 빈 압둘 라힘 말레이시아 파트너사 최고경영자(CEO), 뜽쿠 자프룰 아지즈 말레이시아 통상산업부 장관, 모하마드 카밀 빈 압둘 무님 말레이시아 총리 정치 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이디야커피는 올해 6월 문승환 경영전략본부장 주도로 말레이시아 현지 파트너사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 2029년까지 말레이시아에 가맹점 200개를 연다는 목표를 세웠다.
말레이시아는 이디야커피가 괌에 이어 두 번째로 진출한 해외 시장이다. 엘미나 지역은 쿠알라룸푸르의 대표적인 위성도시로, 접근성이 좋아 유동 인구가 많은 상권으로 알려졌다. 이디야커피 엘미나점은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형태의 2층 규모로 조성됐다.
엘미나점은 코코넛 등 열대 과일을 활용한 메뉴와 식혜 등 한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음료를 판매한다. 베이커리는 불닭파니니, 감자핫도그 등 한국 특화 메뉴를 운영한다. 믹스커피, 스틱커피, RTD(Ready-to-Drink) 등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커피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