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판교 R&D센터 4000억에 매각…“투자재원 마련”

입력 2024-12-1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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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운항 이어 미래 준비 박차

▲삼성중공업 판교R&D 센터 전경. (사진제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판교R&D 센터 전경. (사진제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재무 건전성 개선 및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사옥을 매각한다.

삼성중공업은 16일 공시를 통해 경기 성남시 판교 R&D센터를 4000억 원에 처분한다고 밝혔다.

판교 R&D센터는 7460㎡ 용지에 지하 5층~지상 8층 규모로 2014년 12월 준공했다.

계약은 ‘자산 매입 후 임대(Sales & Lease Back)’ 방식으로 진행한다. 삼성중공업은 임대 전환으로 판교 사업장을 유지한다. 거래 상대방은 위탁관리 부동산 투자회사인 이지스롱웨일1호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미래 경쟁력 강화 및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차원에서 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암모니아, LNG 등 친환경 선박에 대한 제품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증 설비 구축, 조선소 무인ㆍ자동화, 자율운항 등에 투자를 확대해 왔다. 이번 판교 R&D센터 매각 재원을 활용해 미래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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