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수, 3년 만에 라스 출연…"그라비아 모델 억측 말라, 한국 소속사 찾아"

입력 2024-12-1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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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배우 하연수가 3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일본 활동 중인 배우 하연수가 오랜만에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하연수는 "3년 만에 라디오스타로 왔다"며 "무슨 특집인지도 모르고 들었는데, 출연 섭외가 와서 왔다. 오직 라디오스타 출연을 위해 귀국했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모두 놀랐다. 그는 "오늘 출연을 위해 일본 소속사를 설득했다"며 "'한국 장수 프로그램이라 나가면 화제가 된다' 이렇게 설득해서 나왔다. 동행 없이 저 혼자 왔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처음에는 미술 유학차 일본에 갔다"며 "알아보니 학비가 1억 원을 넘는다더라. 학비가 너무 비싸다 보니 일본에서 소속사를 알아보기 시작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연수는 일본어 독학을 하면서 모델 활동을 시작했고, 이후에 일본에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확히 말하면 한국 출연료의 11분의 1을 받았다. 그러던 중 시청률이 20%가 넘어가는 공영방송 드라마에 출연하게 돼서 운이 좋았다"며 "이후 주 수입원은 광고료였다"고 말했다.

다만 하연수는 "12월부로 일본 소속사와 서류상 (계약이 끝나서) 자유의 몸이 됐다. 이제 한국 소속사를 알아봐도 되는지 (일본 소속사에) 말해 놓은 상태"라며 "(한국) 소속사 찾습니다. 연락하세요"라면서 적극적으로 어필해 웃음을 샀다.

MC 김구라는 "이제 양국 활동 병행이 여유가 생겨서 그러냐"고 물었다. 하연수는 "그럼요"라며 응수했다. 이에 김구라는 "너스레가 많이 늘었다"고 칭찬했다.

이런 가운데 하연수는 그라비아 모델도 데뷔한 일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일본 '주간 영 매거진' 측은 지난해 4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 인기 여배우가 YM에서 첫 그라비아를 선보인다'는 제목과 함께 하연수의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영 매거진을 포함한 여러 만화잡지에 3~4페이지 정도 가끔 배우, 아나운서, 아이돌이 실린다"며 "이걸 그라비아 데뷔라고 부연 설명 없이 직역하고, 사진집이라고 말한 타이틀로 자극적으로 뽑아 썼다. 정성 어린 기사 덕에 하루 정도 힘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본에 와서 그라비아라는 표현 자체에 나도 거부감이 있었지만 일본 현지에서는 평범한 차림으로 찍어도 그렇게 부르더라"며 "촬영과 더불어 배우로서 인터뷰도 40분 정도 진행했는데 그 부분은 다 잘리고 사진만 실려서 더 오해할 여지가 있는 것 같다"고 해명했다.

한편 하연수는 2012년 화장품 광고 모델로 얼굴을 알린 뒤 2013년 영화 '연애의 온도'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몬스터', '감자별', '리치맨',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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