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스마트보안등 설치해 밤길 안전 지킨다

입력 2024-12-1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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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도깨비시장 일대 스마트보안등 328개 설치

▲도깨비시장 일대에 설치된 스마트보안등. (사진제공=도봉구)
▲도깨비시장 일대에 설치된 스마트보안등. (사진제공=도봉구)

서울 도봉구가 이달 방학2동 도깨비시장 일대에 스마트보안등 328개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설치 대상 지역은 도당로13나길~도봉로151길 등으로 구에서 이상동기 범죄예방을 위해 범죄예방 강화구역으로 지정한 곳이다.

구는 이 지역을 포함해 지역 내 범죄예방 강화구역인 덕성여자대학교 일대, 도봉1동 일대, 방학2동 도깨비시장 일대, 쌍리단길 일대, 창동먹자골목 일대 등 총 5곳을 지정해 관리 중이다.

앞서 구는 스마트보안등을 지난 2022년 덕성여자대학교 일대에 264개, 2023년 도봉1동 일대에 229개를 설치했다. 앞으로 나머지 범죄예방 강화구역 2곳에 대해서는 내년도 예산 심의가 끝나는 대로 350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스마트보안등은 사물인터넷(IoT) 신호기가 장착돼있는 발광다이오드(LED) 보안등으로 서울시 안심이 앱을 통한 긴급 신고, 안심귀가 모니터링 서비스와의 연동이 가능하다.

위급상황 발생 시 보행자가 서울시 안심이 앱의 신고 버튼을 누르면 인근 보안등이 깜빡이면서 도봉구 통합관제센터와 인근 지구대로 위급상황이 즉시 전파된다.

구 관계자는 “이는 보행자의 정확한 위치 확인을 가능하게 해 경찰 출동 등 신속한 대응을 돕는다”라고 설명했다.

구는 이번에 ‘밤길 안전’ 공공 디자인을 신규 적용했다. 범죄예방 효과뿐 아니라 보행자의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기 위함으로 설치지역에 안전 문구와 함께 안전을 시각화한 문형의 다목적 조명기기를 설치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주택가 등 골목길을 중심으로 스마트보안등을 확대 설치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구민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공공안전 인프라 구축에 더욱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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