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불황 속 ‘농촌 사랑 여름휴가’

입력 2009-07-2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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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 산촌마을에 8월초부터 하계 휴양소 운영

▲지난해 여름 탁장사 마을 하계 휴양소에서 삼진제약 이성우 사장(첫 번째 사진 오른쪽)과 임직원 가족들이 떡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삼진제약(대표이사 이성우)은 본사 및 지방영업소, 공장에 근무하는 임직원과 가족을 위해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에 위치한 농촌관광마을인 탁장사 마을에 오는 8월 2일부터 하계 운영소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양군 탁장사 마을은 농촌 체험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마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아름다운 농촌관광 마을이며, 삼진제약 임직원들이 이 마을과 인연을 맺고 여름휴가를 보내는 것도 벌써 3년째다.

삼진제약은 창업 초기부터 임직원들의 복지차원에서 유명 관광지에 직원 휴양용 아파트를 마련하고 매년 휴가기간 동안 직원들의 휴가를 지원하고 있는데, 2007년부터는 농촌을 돕자는 취지로 선정한 양양 탁장사 마을에 임직원 하계휴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름 휴가철뿐만 아니라 송이버섯이 나는 가을에는 임직원이 마을을 찾아 송이 수확도 돕고 소비도 촉진하는 등 주민들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8월 2일부터 8일까지 운영되는 삼진제약 하계 휴양소에서는 농촌체험과 봉사를 주제로 떡 만들기, 옥수수 따기, 산천어 잡기 등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회사 측은 현지 마을 주민이 운영하는 펜션과 민박 전체를 임대해 임직원과 가족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하며, 이명윤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자원봉사 직원들은 지원본부를 설치해 농촌체험과 휴양 프로그램 진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명윤 노조위원장은“벌써 3년째 같은 마을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면서 마을 주민들과 정이 들고 마치 고향에 온 기분을 느낄 수 있어 호응이 좋다”며“마을 어르신들 또한 도시에 나간 자식과 손주들이 돌아온 것처럼 따뜻하게 대해 주신다”고 말했다.

이성우 대표이사는“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연차휴가까지 반납하면서 열심히 불황극복에 나서고 있어 이를 격려하고 편안한 휴가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도 하계 휴양소를 열게 되었다”며“멋진 경치와 맑은 공기가 있고 인정이 넘치는 탁장사마을에서 임직원과 가족들이 정을 쌓고 재충전하는 보람된 휴가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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