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긴급 금융상황 점검회의 개최…"시장 안정 조치 즉각 가동할 것"

입력 2024-12-04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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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정회인 기자 @hihello)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정회인 기자 @hihello)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데 대해 금융·외환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금융감독원이 긴급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금감원은 4일 오전 1시 30분 이복현 금감원장 주재로 부원장 및 주요 업권 부서장이 참여하는 긴급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비상계엄 선포 이후 나타날 수 있는 금융·외환시장 불안요인에 대해 필요한 시장 안정 조치가 즉각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하기로 했다.

또한, 금융업권별 외화자금 사정, 가상자산시장의 변동성 등을 점검해 관계기관과 신속히 공유·공조하는 한편,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금융 상황점검 회의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위기대응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한편, 계엄선포 직후 해외 금융시장에서 한국물이 일부 변동성을 보였으나, 이후 금융회사 해외지점의 한국물 발행이 원활히 소화되는 등 시장 변동성은 제한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복현 원장은 이날 회의 참석 임직원들에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경각심을 갖고 만반의 대응 태세를 갖춰 시장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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