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뉴욕증시, 11월 마지막 거래일 상승…나스닥 0.83%↑

입력 2024-11-30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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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ㆍS&P500, 사상 최고치 마감
대중 반도체 규제 수준 완화 소식에 반도체주 강세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2일(현지시간) 트레이더들이 대화하고 있다. 뉴욕(미국)/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2일(현지시간) 트레이더들이 대화하고 있다. 뉴욕(미국)/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시는 11월 마지막 거래일 상승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8.59포인트(0.42%) 상승한 4만4910.65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3.64포인트(0.56%) 오른 6032.3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57.69포인트(0.83%) 상승한 1만9218.17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종목 중엔 마이크로소프트(MS)가 0.11% 상승했고 애플과 메타는 각각 1.02%, 0.9% 올랐다. 엔비디아는 2.15%, 테슬라는 3.69% 상승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장중 최고치와 종가 최고치를 모두 갈아치웠다. 한 주간 다우지수는 1.4% 상승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1% 올랐다. 11월로 넓혀보면 상승률은 7.5%, 5%, 6%에 달한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올해 최고의 달을 보냈다.

주요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소식이 전해진 후 줄곧 강세를 보였다. 당선인이 시장 친화적인 정책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베어드자산운용의 로스 메이필드 투자전략가는 CNBC방송에 “11월의 가장 큰 교훈은 선거 전 사실이었던 것들이 선거 후에도 사실로 남았다는 것”이라며 “12월로 접어들면서 모든 게 순조롭게 진행되고 계절적 순풍이 불고 있어 지금의 강세장을 약화하기란 정말 어렵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날은 반도체 종목이 상승장을 이끌었는데, 조 바이든 행정부가 예상했던 것만큼 강하지 않은 대중국 반도체 규제를 고려하고 있다는 블룸버그통신 보도가 영향을 미쳤다.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에 대한 반도체 장비와 인공지능(AI) 메모리 칩 판매에 추가 규제를 검토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전에 고려됐던 일부 엄격한 조치는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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