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SG, 우크라이나 재건주 핵심 종목…조 단위 아스콘 매출 목표”

입력 2024-11-0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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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K증권)
(출처=SK증권)

SK증권은 7일 국내 1위 아스콘(아스팔트 콘크리트) 업체인 SG에 대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를 통해 유의미한 수익 창출이 가능한 대표적 업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허선재 SK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여러가지 주요 공약 중 하나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신속히 종결시키는 것이며, 이에 당선 첫날(6일) 약 1000조 원 규모로 추정되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관련주들이 대부분 급등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과거 다양한 테마 형성 과정에서 학습했듯이 앞으로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가 실제로 가능하고 이를 통해 유의미한 수익 창출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소수의 핵심 종목으로의 옥석가리기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허 연구원은 "SG는 2023년 12월, 2024년 1월 우크라이나 현지 아스콘 생산·포장 업체 2곳으로부터 총 350억 원 규모의 수주를 확보했고, 지난해 7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의 핵심인 '도로 복구 사업' 공동 추진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스콘 사업 제품 특성상 특정 온도 이하에서 굳어버리고 제품간 차별성이 없기 때문에 해외 진출이 불가능한 내수 위주의 사업으로 알려져 있지만, 2023년 우크라이나에 특허 출원을 완료한 '에코스틸아스콘' 신제품으로 우크라이나발 수주 확보와 글로벌 협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허 연구원은 "에코스틸아스콘은 철강 부산물인 슬래그를 재활용해 생산된 친환경, 저비용, 고강도 등의 특성을 가진 제품"이라며 "철강 강국인 우크라이나에서는 폐기 과정에서 비용이 많이 드는 슬래그 처리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데, SG의 에코스틸아스콘은 해당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 될 예정"이라고 평가했다.

또 허 연구원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은 SG의 해외 진출 계획 중 일부일 뿐 성장의 본질은 '에코스틸아스콘' 신제품을 통한 우크라이나·인도·인도네시아 등의 신규시장 침투"라며 "우크라이나에서는 올해 4분기 도로 실증 포장 테스트를 진행한 후 내년 1분기부터 대규모 수주 및 매출 인식을 시작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SG는 중장기적으로 우크라이나에서 최소 조 단위 수준의 에코스틸아스콘 매출 창출을 목표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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