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목표가 하향 리포트까지 나왔다…‘파운드리·시스템LSI 흑전 요원’

입력 2024-09-0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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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에 있는 삼성전자 사옥 모습. 연합뉴스
▲서울 서초구에 있는 삼성전자 사옥 모습. 연합뉴스

DB금융투자는 6일 삼성전자에 대해 부진한 B2C 수요, DS 상여 충당금, 직전 2분기 대비 메모리 재고평가 손실 충당금 환입 규모 축소 등의 영향으로 3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기존 11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9.1%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목표가 하향에는 실적 추정치 조정이 반영됐다.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밑돌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8조9000억 원, 11조1000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보다 6%, 19%씩 내려간다는 예상이다.

DS 영업이익은 견조한 서버 수요에도 불구하고 6조2000억 원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비우호적인 환율, B2C 수요 부진에 따른 메모리 약세와 더딘 파운드리 가동률 개선, 1조9000억 원 내외 상여 충당금 설정과 재고평가손실 충당금 환입 축소의 영향이다.

신규 스마트폰 출시에도 불구하고 MX는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승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부품 원가 상승으로 한 자릿수대의 수익성이 상반기에 이어 지속될 전망"이라며 "SDC 영업이익은 북미향 중소형 OLED 출하가 본격화되며 경쟁 심화로 수익성은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해 1조6000억 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품 원가 상승으로 수익성 악화 중인 세트 고객사들이 오는 4분기 메모리 판가 상승에 반발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더딘 B2C 수요 개선으로 모바일에 편중된 파운드리·시스템LSI의 흑자 전환은 요원한 상황"이라고 짚었다.

VD/DA 영업이익도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영업이익 4000억 원이 예상된다. TV 성수기 비축 수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수준의 패널가와 에어컨 성수기 효과가 감소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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