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U-20 월드컵서 베네수엘라와 무승부…최종전 상대는 독일

입력 2024-09-0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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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스를 놓친 뒤 아쉬워하는 박수정 (AP/연합뉴스)
▲찬스를 놓친 뒤 아쉬워하는 박수정 (AP/연합뉴스)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를 치르고 있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베네수엘라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 U-20 여자 축구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의 메트로폴리타노 데 테초 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베네수엘라와 0-0으로 비겼다. 1차전에서 나이지리아에 0-1로 패한 대표팀은 1무 1패로 베네수엘라와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조 3위를 유지했다.

나란히 1차전에서 패배한 두 팀은 합쳐서 슈팅 25개를 기록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한국 대표팀은 두 번의 '골대 불운'이 발목을 잡았다. 전반 28분 박수정이 왼쪽 측면에서 기록한 슈팅이 골대를 때린 데 이어, 후반 26분 김지현의 중거리 슛마저 크로스바를 강타해 아쉬움을 삼켰다.

24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6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와 조 3위 6개국 중 상위 4개국이 16강에 올라 우승을 다툰다.

이제 독일과의 최종전만이 남은 한국은 반드시 승리해야 16강 진출 경우의 수가 남는다. 만일 지거나 비긴다면 조 3위를 기록해도 승점에서 밀려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크다. 이미 2연승으로 16강을 확정 지은 독일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이후에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최선이다.

한국은 8일 오전 5시 2차전과 같은 경기장에서 독일과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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