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 현장근로자에 보양식과 과일로 '더위사냥'

입력 2009-07-0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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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해양이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여름 무더위와의 전쟁에 돌입했다. STX조선해양은 찜통더위 속에서 일해야 하는 현장 근로자들의 작업 능률 저하를 막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워 시행하고 있다.

먼저 7월 초부터 8월말까지 매일 특별 식단을 편성하여 삼계탕과 영양닭죽, 도가니탕, 한방갈비찜, 추어탕, 장어탕 등 여름철 보양식 위주로 근로자들의 입맛을 북돋우고 있다.

특별 식단은 예년보다 빨리 찾아 온 더위로 지난해보다 앞당겨 실시하게 됐다.

또한 제빙기와 냉온수기를 전년 대비 30% 늘려 설치하고 에어쿨링 재킷을 지급했으며, 현장 작업장에는 대형 선풍기와 냉방기를, 현장 휴게실에는 대형 에어컨을 설치해 사원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게 하고 있다.

특히 2006년부터 진해 재래시장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결연을 맺고 있는 중앙시장에서 6월부터 8월까지 수박 1000통을 매주 구입 해 하루 전에 냉장해 사원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이와 함께 보양 미숫가루도 주 2회 공급하고 있다.

STX조선해양 현장 직원 노태진 기사는 “매번 찾아오는 여름이지만 올 여름 더위는 더 일찍 찾아와 현장에서 작업하기가 더욱 힘들어졌지만, 회사에서 나눠주는 수박과 보양식을 동료들과 나눠 먹으며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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