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 기관 매수로 나흘 연속 ‘상승’

코스닥 지수가 기관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6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60포인트(0.72%) 상승한 505.42포인트를 기록하며 7월 들어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기관들의 매수로 개장초 상승 출발했으며 개인도 사자에 나섬에 따라 상승세를 지속했다.

이후 기관들의 매수세가 증가에도 불구하고 개인들의 매수세가 주춤해지고 외국인의 매도세가 커지면서 상승폭은 줄어들었다.

개인과 기관은 9억원, 110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으며 외국인은 54억원 규모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장초 대부분의 업종의 상승세를 보였던 것 달리 장 후반에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의 어닝서프라이즈로 관련주인 반도체, IT부품주 들이 3.47%, 1.96% 각각 상승한 것을 비록해, 의료 정밀 기기, 건설, 금속, 컴퓨터 서비스, 화학, 제약 주들이 올랐다.

반면 방송서비스 관련주들이 1.51% 하락한 것을 포함해 오락 문화, 인터넷, 기타서비스, 유통, 통신방송ㅅ비수, 소프트웨어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로 마감됐으며 셀트리온 2.57%, 서울반도체 10.90%, 소디프신소재 1.49%, 평산 4.13%, 성광벤드 2.72% 등으로 올랐다.

메가스터디와 키움증권, 동서, CJ오쇼핑, 코미팜 등은 약세를 보였다.

이날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17종목을 포함해 502개 종목,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420개를 기록했다. 112종목은 보합권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