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GC, 中화륜(CR)그룹에 'GC홍콩법인' 3500억 "매각"

입력 2024-07-17 18: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사업 불확실성 일거에 제거..재무적 내실 강화"

GC(녹십자홀딩스)는 17일 GC홍콩법인 지분 전량을 중국 CR제약그룹(China Resources Pharmaceutical Group Limited, 화륜제약그룹)의 자회사인 CR 보야 바이오(China Resource Boya Bio-pharmaceutical)에 18억2000만위안(약 350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C는 이번 계약을 통해 홍콩법인(Green Cross HK Holdings Limited.)의 지분 전량을 매각하며, 홍콩법인이 보유하고 있는 중국내 자회사인 녹십자 생물제품유한공사(GC China) 등 6개 회사도 함께 매각된다.

CR제약그룹은 지난 2023년 약 2447억위안(약 47조원)의 매출을 기록한 중국의 국영기업이다.

GC는 이번 지분매각을 통해 GC의 재무건전성을 제고함과 동시에 유입된 자금을 미래사업을 위한 전략적 투자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GC 관계자는 “그동안 지속돼 온 중국 사업의 불확실성을 일거에 제거하고, 재무적인 내실을 꾀할 수 있게 됐다”며 “미국과 함께 중국시장을 통해 글로벌 도약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GC는 이번 매각 계약과 함께 GC녹십자, GC녹십자웰빙 등 계열사 주요 제품의 중국 내 판매를 책임지는 별도의 유통계약(Distribu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 또 GC 계열사가 보유하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과 제품을 통해 양사간 사업 시너지를 모색하기 위한 협약(Strategic Cooperation Framework Agreement)도 체결했다.

회사에 따르면 CR제약그룹은 다양한 분야의 제약 및 헬스케어 제품의 연구개발, 제조, 유통, 소매업을 영위하는 국영기업으로, 총 800여개의 품목을 생산하는 중국 3대 제약회사이자, OTC 부문 1위 제약사이기도 하다. 전국 28개성에 230개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이사
허일섭, 허용준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08.29]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대표이사
허은철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11.03]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52,000
    • -0.56%
    • 이더리움
    • 4,545,000
    • -1.71%
    • 비트코인 캐시
    • 882,500
    • +2.62%
    • 리플
    • 3,044
    • -1.04%
    • 솔라나
    • 198,900
    • -1.87%
    • 에이다
    • 617
    • -2.99%
    • 트론
    • 433
    • +2.12%
    • 스텔라루멘
    • 360
    • -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90
    • -0.59%
    • 체인링크
    • 20,420
    • -1.02%
    • 샌드박스
    • 213
    • -1.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