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아내 박지연, 대퇴부 괴사로 인공관절…"아빠 다리 하다 빠져, 고통 심해"

입력 2024-07-14 17: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수근-박지연 부부. (출처=박지연SNS)
▲이수근-박지연 부부. (출처=박지연SNS)

개그맨의 아내이자 스타일리스트 출신 박지연이 인공관절로 인한 고충을 전했다.

14일 박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1년쯤인가,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대퇴부 괴사 판정받아 양쪽이 인공관절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녁 약속 중 그냥 아빠 다리를 했는데 수술 후 처음으로 인공관절이 빠져버려서 살며 최고의 고통을 느끼고 치료 후 지금은 쉬는 중”이라고 전했다.

박지연은 “촬영가야 하는데 아침까지 병원에서 밤새 옆에 있는 남편 보며 감동받았다”라며 “집에 돌아가는 길에 정신 차리자, 나를 사랑하자 다짐했는데 다리의 아픔이 덜해질수록 또 나 자신의 아픔보다는 그날 옆에 있던 사람들의 기분과 그들의 시선만을 신경 쓰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정말 우울해지더라. 나 혼자 신경 쓰고 있는 그 상황들에 약자가 된 기분”이라며 “이번 일에 나는 나를 사랑해 주지 못했구나 슬프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쉽게 변하진 않겠지만, 오늘 푹 자고 내일부터 나 자신을 사랑하며 남을 사랑하는 연습을 해야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지연은 2008년 이수근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었다. 하지만 2011년 둘째 아들 임신 당시 임신중독으로 신장에 문제가 생겨 아버지의 신장을 이식받았고, 현재까지 투석 치료를 받는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99,000
    • -2.29%
    • 이더리움
    • 4,532,000
    • -3.82%
    • 비트코인 캐시
    • 862,500
    • +0.88%
    • 리플
    • 3,038
    • -2.32%
    • 솔라나
    • 198,400
    • -3.74%
    • 에이다
    • 616
    • -5.81%
    • 트론
    • 431
    • +0.94%
    • 스텔라루멘
    • 359
    • -4.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10
    • -1.91%
    • 체인링크
    • 20,330
    • -3.97%
    • 샌드박스
    • 211
    • -4.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