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플래닛, 인공지능(AI) 접목…XR 솔루션 고도화 나서

입력 2024-07-0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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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준 올림플래닛 부사장(왼쪽), 김정현 리빌더에이아이 대표(오른쪽)
▲안호준 올림플래닛 부사장(왼쪽), 김정현 리빌더에이아이 대표(오른쪽)

몰입형 XR 테크 기업 올림플래닛은 자사의 비즈니스 XR 솔루션 엘리펙스(ELYPECS)의 사업 기회 확대를 위해 인공지능 기반의 3D 스캐닝 기술을 접목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올림플래닛은 리빌더에이아이(대표 김정현)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앞으로 기업 고객에게 제공할 XR 솔루션 ‘엘리펙스’ 구현 단계에서 리빌더에이아이가 보유한 AI 기반의 3D 스캐닝 기술을 활용하기로 했다.

스타트업인 리빌더에이아이는 3D 콘텐츠 제작 및 플랫폼 분야에 전문화된 인공지능 기술을 보유했으며, 촬영한 사진을 고품질 3D 그래픽으로 빠르게 출력하는 핵심 기술을 가지고 있다. 현재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물과 공간 등 피사체를 3D 콘텐츠로 변환하는 ‘VRIN 3D’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2년 네이버D2SF(D2 Startup Factory)와 KB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삼성 및 CJ등으로부터 액셀러레이팅을 받아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양사는 기업 고객 대상 몰입형 XR 솔루션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올림플래닛은 쇼룸과 팝업스토어 등 고객 맞춤형 솔루션 ‘엘리펙스’를 구축하고 리빌더에이아이는 XR 공간에 전시되는 실물을 3D로 스캔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엘리펙스에 리빌더에이아이의 3D 스캐닝 기술이 접목되면 기존 3D 작업에 소요되던 시간, 비용 절감이 모두 가능해 작업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양사는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XR 솔루션 경쟁력을 높이고 더 많은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안호준 올림플래닛 부사장은 “엘리펙스에 리빌더에이아이의 기술을 접목해 클라이언트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품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리빌더에이아이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기술적 사항을 먼저 제시하는 등 ‘몰입형 XR 솔루션’ 분야에서 국내 1위의 입지를 단단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빌더에이아이의 ‘VRIN 3D’는 지난 1월 CES 2024에서 모바일 기기 및 액세서리-앱 부문 혁신상에 선정됐으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과 iF에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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