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운용 'KB온국민TDF' 디폴트옵션 클래스 수익률 1위

(사진=KB자산운용)

KB자산운용은 타깃데이트펀드(TDF) ‘KB온국민TDF 2055(UH)’ 1년 수익률이 20일 기준 24.42%로, 디폴트옵션 클래스 내 TDF 중 1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4년 1분기 디폴트옵션 주요 현황 공시’에 따르면, 1년 성과 기준 상위 10개 상품 중 4개의 포트폴리오가 KB자산운용의 TDF를 담고 있다.

특히 KB온국민TDF2055(UH)을 담고 있는 KB국민은행 ‘고위험포트폴리오1’은 연간 수익률 22.85%로 은행권 상품 중 가장 높다.

‘KB 온국민·다이나믹 TDF’ 시리즈에는 올해 들어 약 2000억 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KB자산운용의 TDF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말 12.5%에서 13.1%로 0.6%포인트 상승했다. 업계 상위 5개 TDF 운용사 중 이 기간 점유율을 높인 곳은 KB자산운용이 유일하다.

KB자산운용은 저보수로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길 원하는 보수적 투자자를 위한 KB온국민TDF, 적극적 시장 대응을 원하는 투자자를 위한 ‘KB다이나믹TDF’ 등 두 가지 상품 시리즈를 운용 중이다.

KB온국민TDF는 패시브형 펀드로 보수가 저렴하고 변동성이 낮아 장기 투자 시 높은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성장주 비중을 높게 가져가 변동성 장세 대응에 유리하다.

‘KB다이나믹TDF’는 시장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위험자산과 투자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한다. 주식 자산뿐 아니라 부동산, 원자재 등 대체자산과 같은 다양한 자산에 투자한다. 강달러 시기 환헤지 비중을 낮추며 적극적 자산 배분 전략을 활용한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KB TDF 시리즈가 우수한 성적표로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의 수익률 개선을 견인하고 있다”며 “빠르게 성장하는 TDF 시장에서 KB자산운용의 뛰어난 운용 성과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