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온, 바바메킵 임상 2상 환자등록 막바지…"FDA 가속승인 추진"

입력 2024-06-17 14: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에이비온은 바바메킵(ABN401)의 임상 2상 환자등록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17일 밝혔다. 목표환자수인 40명을 신속하게 모집하고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조건부허가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가속승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말 10명대 환자등록 이후 최근 6개월간 빠르게 환자수가 늘어났다”며 “40명 모집 후 유효성 데이터가 확보되면 국내 조건부허가를 위해 식약처와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에이비온은 이번 달 초 열린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의 기업전문가세션(IET)에서 바바메킵의 임상 2상 컷오프 데이터를 발표했다. 발표 당시 등록된 환자수는 34명이었으며, 바바메킵의 3등급 이상 치료 관련 부작용(TRAE)은 10%로 보고됐다. FDA 승인을 받은 경쟁약물인 캡마티닙, 테포티닙의 3등급 이상 부작용 비율은 각각 38%, 28%로 바바메킵과는 약 3~4배 차이가 난다.

에이비온 관계자는 “경쟁약물은 80명 수준의 환자등록 후 FDA로부터 가속승인을 받았다”며 “경쟁약물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한 바바메킵의 3등급 이상 부작용 비율 결과는 FDA 가속승인 가능성을 높인다”고 말했다.

이어 “바바메킵이 국내 식약처와 미국 FDA에 승인 및 허가될 경우 유한양행의 레이저티닙에 이은 국내 개발 두 번째 글로벌 폐암 신약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임상에서 입증한 효능을 기반으로 파이프라인의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표이사
신영기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08]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05]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07,000
    • -1.06%
    • 이더리움
    • 4,640,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866,500
    • -3.18%
    • 리플
    • 3,091
    • -0.74%
    • 솔라나
    • 202,000
    • +0.55%
    • 에이다
    • 650
    • +1.25%
    • 트론
    • 423
    • -0.94%
    • 스텔라루멘
    • 360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20
    • -1.25%
    • 체인링크
    • 20,470
    • -2.34%
    • 샌드박스
    • 210
    • -1.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