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간 지연된 티웨이 오사카행 비행기…지연 보상도 분통

입력 2024-06-14 14: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티웨이항공 항공기 이미지. (사진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항공기 이미지. (사진제공=티웨이항공)

인천국제공항에서 일본 오사카로 향할 예정이던 티웨이 항공 여객기가 무려 11시간 넘게 지연됐다.

1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YTN 등에 따르면 13일 정오께 인천에서 출발할 예정이던 티웨이 항공 TW283편은 기체 결함 등을 이유로 밤 11시 4분에 출발했다. 예상 출발 시각보다 무려 11시간 이상 지연된 것이다.

수 시간 동안 공항에 갇혀 있던 승객들의 항의도 빗발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던 중 한 승객이 공황장애를 호소하며 쓰러지는 등 소동이 일기도 했다. 대기가 길어지면서 이 항공편을 이용하려던 승객 310명 중 204명은 결국 탑승을 포기했다.

티웨이 항공 측은 탑승을 포기한 승객들에게 왕복 항공권 비용 전액을 돌려주고, 편도 항공권 20% 수준의 금액도 함께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또 일본으로 향한 승객들에게는 그룹당 10만 원의 택시비도 지원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용 승객은 오사카에 새벽에 도착해 숙소까지 이용금액이 10만 원을 훌쩍 넘었는데도 불구, 그룹당 10만 원 지급에 불만을 쏟아내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젠슨 황, ‘AI 팩토리 생태계’ 선언… 차세대 AI GPU ‘GB300’ 3분기 출격 [컴퓨텍스 2025]
  • 단독 탄핵 직전 최상목에…"사퇴 말고 탄핵 당하라"
  • 청년대출·소상공인전문은행…금융 때리는 표심 계산기 [표밭 다지는 정치금융]
  • 민주당, '지귀연 판사 접대의혹' 증거 공개…"뻔뻔히 거짓말한 판사"
  • 뜨거운 서울 정비사업⋯수주전은 '온도 차'
  • 데이식스·아이들 등…10년간 차트 역주행한 노래 모아보니 [데이터클립]
  • “언제까지 거부당해야 할까요”…안내견의 뒷걸음질 이제 그만 [해시태그]
  • SKT, 2022년부터 악성코드 감염…이용자 IMSI는 2695만건 유출됐다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5.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8,298,000
    • -0.23%
    • 이더리움
    • 3,540,000
    • +2.49%
    • 비트코인 캐시
    • 551,500
    • -2.73%
    • 리플
    • 3,345
    • -1.47%
    • 솔라나
    • 233,900
    • -2.46%
    • 에이다
    • 1,046
    • -0.85%
    • 이오스
    • 1,082
    • -4.75%
    • 트론
    • 375
    • -1.06%
    • 스텔라루멘
    • 403
    • -1.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450
    • -2.04%
    • 체인링크
    • 22,200
    • +0.77%
    • 샌드박스
    • 437
    • -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