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투르크 국빈방문서 MOU 8건 체결…가스전 개발 등 韓 기업 참여 확대

입력 2024-06-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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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메니스탄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후(현지시간) 아시가바트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을 마치고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투르크메니스탄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후(현지시간) 아시가바트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을 마치고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은 투르크메니스탄 국빈 방문을 계기로 10일 총 8건의 협력 문건을 체결했다.

이날 현대엔지니어링과 투르크메니스탄 국영가스공사는 양국 대통령이 함께한 가운데 '갈키니쉬 가스전 4차 탈황설비 기본합의서'에 서명했다.

갈키니쉬 가스전은 2006년 발견된 세계 5대 가스전 중 하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09년 갈키니쉬 가스전의 1차 탈황설비를 수주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현대엔지니어링의 두 번째 대규모 가스 탈황설비 사업 수주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키얀리 폴리머 플랜트 정상화 2단계 협력합의서'에도 서명했다. 키얀리 폴리머 플랜트는 투르크메니스탄 최초의 가스화학 플랜트로 현대엔지니어링이 2013년 수주했고, 지난해 가동이 중단됐다.

현재 투르크메니스탄은 총 3단계 정상화 사업(1단계 기술감사, 2단계 재건, 3단계 가동·유지보수)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미 수주한 정상화 1단계 사업에 이어 2·3단계 협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양국 정부는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도 체결했다. TIPF는 비구속적 업무협약으로 이번 TIPF에선 에너지·산업, 무역·경제, 녹색·디지털 경제 분야 등에서 중소중견기업을 포함한 민간부문의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전문가·과학자·기술자·학생 및 연수생 교류를 증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정부 간 공동협력위원회 활성화 MOU △인프라 및 신도시 협력 MOU △금융기관 간 협력 MOU도 체결됐다. 칠곡경북대병원은 투르크메니스탄 보건의료산업부 종양학 센터와 응급의료지원센터 MOU를 각각 맺었다.

한-투르크메니스탄 간 협력 강화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도 이날 채택됐다. 양국 정상은 경제 및 투자, 지역 및 국제 문제 등 전 분야에서 협력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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