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말레이시아에 20억 달러 투자...동남아 최대 규모

입력 2024-05-30 13: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데이터센터·클라우드 시설 개발 등 포함
총 경제 효과 32억 달러ㆍ2.65만 일자리 창출 전망

▲구글 로고, 출처 로이터연합뉴스
▲구글 로고, 출처 로이터연합뉴스

구글이 말레이시아에 약 20억 달러(약 2조7500억 원)를 투자한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구글은 말레이시아에 첫 번째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시설을 세우는 것을 포함해 2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루스 포랏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계획은 동남아시아 국가에 대한 알파벳의 최대 규모 투자”라고 전했다.

말레이시아 무역부에 따르면 데이터센터와 구글 클라우드 시설이 유치되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2만6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 총 경제 효과는 3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 지역은 말라카 해협 연안의 셀랑고르주에 있는 엘미나 비즈니스 파크가 될 것이라고 무역부는 전했다.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은 최근 몇 달 동안 동남아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신흥국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함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엔비디아의 최고경영자(CEO)는 모두 동남아를 공략할 전략 계획을 세우고 각국 정상들과 만났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이달 “말레이시아에 22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와 태국에도 비슷한 규모의 투자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MS와 구글은 신흥국에 자사 제품을 유치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서비스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구글은 말레이시아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개발과 더불어 학생과 교육자를 위한 AI 리터러시(문해력)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AI 리터러시는 AI를 종합적으로 처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40조 쏟는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상용화까지 수익성 확보 과제
  • 코레일 '2026 설 승차권 예매'…경전선·중앙선·강릉선
  • 평당 1억 원·연일 신고가…규제에도 ‘강남 불패’ [강남 집값 안잡나 못잡나 ①]
  • 트럼프, 그린란드 무력점령 질문에 “노코멘트…관세는 100% 실행”
  • 오천피 가시권…과열 논쟁 속 구조 변화 시험대 [ 꿈의 코스피 5000, 기대 아닌 현실 ①]
  • 대기업·플랫폼도 흔들린다…‘책임 이사회’의 확산 신호 [이사회의 역설中①]
  • 증시 고점에 레버리지 ETF 완화 검토…'투자자 보호 역행' 논란
  • 단독 통폐합 논쟁에 '숫자'로 맞선 신보⋯50년 보증 효과 첫 전수조사
  • 오늘의 상승종목

  • 01.20 10: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239,000
    • -0.38%
    • 이더리움
    • 4,721,000
    • -1.23%
    • 비트코인 캐시
    • 868,500
    • +0%
    • 리플
    • 2,930
    • +1%
    • 솔라나
    • 198,200
    • -0.5%
    • 에이다
    • 548
    • +1.29%
    • 트론
    • 461
    • -2.12%
    • 스텔라루멘
    • 320
    • +1.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20
    • +0.72%
    • 체인링크
    • 19,050
    • -0.21%
    • 샌드박스
    • 199
    • -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