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라이시 사망에도 하락…WTI 0.32%↓

입력 2024-05-2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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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적 긴장 커졌지만 반락
테러 아닌 악천후 발표 영향

▲미국 텍사스 예이츠 유전에서 지난해 3월 17일 펌프잭이 원유를 시추하고 있다. 텍사스(미국)/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텍사스 예이츠 유전에서 지난해 3월 17일 펌프잭이 원유를 시추하고 있다. 텍사스(미국)/로이터연합뉴스
국제유가는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헬기 추락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에도 하락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26달러(0.32%) 하락한 배럴당 79.80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7월물 브렌트유는 0.27달러(0.3%) 내린 배럴당 83.71달러로 집계됐다.

앞서 라이시 대통령의 사망이 공식 확인되면서 중동 긴장 심화로 인해 유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실상은 달랐다. 추락사 소식이 전해진 후 일각에서 이스라엘의 개입과 테러 가능성을 거론했지만, 이란 정부와 현지 언론사들이 기상 악화에 따른 사고라고 못박은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CNBC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에서 세 번째로 큰 산유국인 이란의 정책은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유가는 지난주 소폭 상승했지만, 투자자들이 가격 부진에서 벗어날 촉매제를 찾는 중이라 좁은 범위에 머물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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