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문화재단과 예술의전당은 9일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문화예술 콘텐츠 교류 협력' 업무협약을 하고, 문화예술 콘텐츠의 교류·확산, 공연 영상물 제작·스튜디오 운영 등에 관한 협력,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인력·학술정보 교류 등에 합의했다.
두 기관은 보유한 영상 콘텐츠 상호 교류와 실황 중계 지원으로 경기지역의 우수 콘텐츠를 확산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는 예술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도모하고, 도민의 문화 관람 기회 확대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은 국내 최초의 공공 문화재단인 경기문화재단과 대표 복합문화예술공간인 예술의전당이 지역 격차 없이 누구나 우수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누릴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데 의의가 있다.
유인택 경기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대표 문화예술 기관 간 긴밀한 협치 모델을 구축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문화예술 콘텐츠 교류로 경기도민의 문화 향유권을 증진할 수 있길 바란다. 향후 재단의 여러 소속기관 및 사업과 연계해 콘텐츠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